KT 디지털 몽골 실현을 위한 KT-몽골 전략적 협력체결행사에서 희토류 등 몽골의 광물자원을 국내에 공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몽골은 희토류(세계 매장량 16% 보유), 구리(2위), 형석(3위), 금, 철, 아연 등 80여 종의 광물을 다량 보유한 국가로 희토류는 신·재생에너지, 전기제품,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미래가치 산업에서 활용되는 중요한 광물자원이다.
지난해부터 몽골의 신 부흥정책(New Recovery Policy)에 부응, 다양한 산업 분야 디지털화에 협력해왔으며 이번 희토류 등 광물자원 공급을 위한 MOU는 산업 발전뿐 아니라 국내 타 산업과 협력해 대한민국 미래가치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21년 몽골 경제발전 도약을 위한 국가개발 중기 전략인 신 부흥정책을 발표하고 지난해 5월에는 디지털개발부를 신설하는 등 전 산업의 디지털화를 위한 디지털 몽골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현모 대표를 몽골 CTO로 위촉하고 KT의 성공적인 DIGICO 전략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지털화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구현모 대표의 몽골 국가 CTO 선임을 통해 금융, 의료, 디지털, 미디어 등 주요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워킹그룹 구성 및 정부 컨설팅 등 긴밀한 상호 협력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위촉식에 맞춰 금융(사업계약), 의료, DX, 미디어 등 산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계약과 MOU도 진행했다. 첫 번째 성과로 몽골 중앙은행, BC카드 간 N2N(한국-몽골 간 카드결제 연동) 사업계약을 체결했다.
N2N 사업계약은 한국 몽골 간 결제 네크워크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한국의 BC카드 결제 단말기 및 ATM에서 몽골 국민 70%가 이용하는 중앙은행의 티카드(T-Card)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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